Day 08. 다시 복음!

2021년 10월 17일

창세기를 통해 우리는 에덴에서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어 몸을 가린 사건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떠났을 때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부끄러움과 나약함 그리고 부족함입니다. 이를 감추기 위해 다른 힘을 추구하고, 스스로 몸을 치장하며, 다른 신들을 찾아 의지합니다.

미얀마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수없이 이 땅에 복음을 전해 오셨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갔던 때도 있었지만, 오늘날 미얀마는 하나님을 멀리 떠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미얀마는 자신을 가리는 많은 옷과 우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사회문화에 가득한 미신과 전통 신앙 그리고 불교가 그것들입니다. 전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치장되어 사람들에게 전승되고 삶을 지배하며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 버렸습니다.

2월부터 계속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코로나 및 풍토병으로 인해 가려졌던 미얀마의 죄악 된 모습들을 드러내셨습니다. 부끄러운 모습들, 거짓으로 가려졌던 모습들과 오랜 죄악들을 드러내셨습니다.

미얀마가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올 때 모든 부끄러움과 나약함은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들이 느끼는 갈증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채울 수 있고, 그 안에서 누리는 은혜만이 지음을 받은 우리에게 평안함이 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6장 1절


기도제목

  1. 전통과 문화의 이름으로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거짓들이 밝히 드러나게 하시고, 그곳에 성경적 진리와 하나님 나라 가치가 자리 잡게 되도록 기도합니다.
  2.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정치, 경제, 교육 등의 분야에 세워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3. 이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켜 주시고,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이 땅을 새롭게 만들어 가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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