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일. 민족과 민족이 서로 사랑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미얀마는 버마족을 중심으로 135개 이상의 다양한 종족들이 연방을 이루어 살아가는 나라이다. 미얀마의 국부 아웅산 장군은 1947년 Pinlong협약을 통해 미얀마 영토안에 거주하는 민족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미얀마 연방을 구성하고, 하나의 미얀마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군부의 집권 이후, 협약의 약속사항은 준수되지 않았고, 버마족 중심의 정부군과 무장한 소수민족 사이에 일어난 내전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샨주의 무장단체

 

과거 영국 식민시대에 시작되어 내려온 종족 갈등 역시 계속되고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힝야 난민 사태는 영국의 식민지배 시절 벌어진 강제이주의 역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국 정부는 미얀마에서의 원활한 식민통치를 위해, 북부 인도인들을 강제이주 시킨 후, 중간관리로 삼아 미얀마를 박해하는 역할로 활용하였다. 미얀마의 독립 이후 시작된 인도계 미얀마인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는 오늘날 ‘Kala/ Kalama’ 라는 검은 피부를 가진 인도계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통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으며, 종족 갈등의 양상으로 계속되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 승려가 인도계 소년을 공개된 장소에서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인도계 인종에 대한 비하와 차별을 금지하자는 운동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를 우리에게 확증하셨다. 미얀마에서 일어나는 종족 간 전쟁과 다툼의 이면에는 과거 일어난 사건으로 인한 서로를 향한 미움과 원망이 자리잡고 있다. 사랑으로 서로 돕는 믿음의 공동체가 미얀마 안에 피어날 때에 미얀마의 상처와 다툼이 위로 받고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기/도/제/목/

1. 과거부터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는 죄악들에 대해 참된 회개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2. 로힝야족을 비롯한 인도계 미얀마인에 대한 박해가 멈춰지고, 돕는 손길들이 더욱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3. 미얀마 정부와 주요 소수 종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평화 협정의 과정을 하나님이 주관하시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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