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일. UXO (Unexploded Ordnance, 미 폭발물)

라오스의 미 폭발물(불발탄) 문제는 1954~1975년 까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인도차이나 전쟁’의 격변사에 기인한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북베트 남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B-52 전폭기로 58만 번 이상에 걸쳐 라오스 전역 에 대대적인 융단폭격을 가했고, 특히 전쟁을 위 한 물품 수송로인 ‘호찌민 루트’를 (라오스 동부 대부분) 중점적으로 타격했다. 제초제, 고엽제를 동원한 항공 작전과 약 209만 톤의 폭발물을 투하했다. 그 중 집속탄(확산탄)이 총 2억 7천만 개 로 집계되고 있으며 약 30%인 8,100만 개가 불발 탄으로 매장되어 오늘날까지 전쟁 유산으로 남아 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불발탄이 땅에 묻혀 있다가 땅을 개간 하던 농부들, 집을 짓던 노동자들, 땅속 에 묻힌 쇠 구술인 줄 알고 가지고 놀던 아이들 등이 부지불식간에 접촉해서 폭발함으로 인명피 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0년간 2만 여 명 가량이 피해를 보았는데, 피해자의 98%가 민간인이고 그중 4명 가운데 1명은 어린이이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라오스 국토의 37% 이상이 불발탄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발탄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땅에 묻힌 불발탄을 제거하는 것과 불발탄 피해를 예방하는 교육이 우선시 되고 있다. 지난 16년 동안 라오스 정부는 NRA(국가규제기구) 및 UXO Lao를 창설하고 불발탄 제거를 위해 상당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아직 불발탄 8,000만 개의 1.78%만 제거된 상태이다.

불발탄 피해자의 대부분은 사망 아니면 1급 장애를 입게 되는데, 평생 고통속에 살아가야 한다. 특별히 피해자 및 아동들을 위한 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기만 하다. 전쟁의 폭격은 40년 전에 멈추었고 전쟁도 끝났지만, 아직도 계속되는 폭발과 후유증으로 인해 라오스 사람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 고 말한다.


기/도/제/목

1.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이 나라 국민들, 특 히 산속이나 시골 오지의 가난한 사람들이 불발 탄의 폭발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도하자.
2.불발탄으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각종 지원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져서 위로와 소망이 넘치도록 기도하 자.
3. 불발탄 제거 작업이 안전하게 속히 이루어지고, 지역개발사업이 잘 진행되어서 생명을 살리는 곳 으로 변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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