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돈 보다는 사람이, 경쟁보다는 배려가 있는 미얀마를 위하여

2017년 11월 2일

미얀마의 큰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은 스마트 폰 입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facebook, Viber 등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많은 뉴스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나이 든 사람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세상을 접하고 세상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배워갑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유통되는 주된 콘텐츠는 불교적 내용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엔 소비와 향락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미얀마는 원래 사회에 대한 철학이 있고, 지도자들, 리더들은 비전을 가지고 세상에 이야기하는 나라였습니다. 군부의 통제와 압력을 지나오면서 지식인들은 해외로 나가거나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불교를 비롯한 종교 역시 본연의 철학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정권의 요구에 맞는 메시지만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가장 빠르게 전파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 돈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예전에도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빈부 격차를 스마트폰과 미디어의 발달로 알아가는 미얀마 입니다. 특히 물질이 얼마나 화려하고 편한 지를 알아가면서,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미얀마 가운데 세상의 경쟁과 물질 만능 보다는 하나님의 생각과 사랑, 배려와 존중이 먼저 자리 잡기를 소망해 봅니다.

기/도/제/목

1.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물질만이 최고라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도록, 교회가 일어서서 사회적인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2. 이 땅의 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사회가운데, 세상가운데 하나님 자녀로써의 정체성과 존재를 드러내며, 빛과 소금이 되어 미얀마를 하나님 나라로 바꾸어가는 밀알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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