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일. 라오스의 보건의료

라오스는 고온 다습한 전형적인 아열대성 기후로 말라리아, 뎅기열, 각종 기생충 질환, 요오드 결핍증, 콜레라 등 각종 풍토병이나, 전염병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모성 사망률이 높고, 5세 미만 유아사망률 역시 높은 편이다.

영유아 사망의 원인은 폐렴, 설사, 홍역 등이며 그 원인으로는 보건 서비스의 양적/질적 부족, 의료서비스 이용의 낮은 접근성, 낮은 교육 수준 그리고 심각한 가난 등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인구 1,000명당 2.5명의 의료전문 인력이 보급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라오스는 의료 전문인력이 1,000명당 0.182명에 불과하다. 지방에서는 의사 수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통계조차 집계되지 못하고 있으며, 정신과 의사는 라오스 전체에 2명뿐이어서 정신질환에 대한 인적자원과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HIV/AIDS 환자와 마약중독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북쪽 산간지역에서는 여전히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으며(몽족의 주요한 경제 수입원), 미얀마에서 가공되어 들어오는 암페타민(ATS), 헤로인 및 기타 불법 마약류들이 라오스를 거쳐 제3국으로 수출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마약 유통 중간 거점이 되어버렸다. 싼값으로 구매되는 이런 마약류 때문에 청소년, 중국인 및 베트남인 노동자들 역시 중독 사례가 급증하고 그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마약 단속 및 감독위원회가 있지만, 마약 밀거래 활동에는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보도에서는 이들 단속 위원들 역시 밀거래 활동에 연루되어 있다고 한다.


 

기/도/제/목

1. 국제단체 및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지원을 받는 라오스가 기금과 자원을 잘 활용하여 열악한 의료환경이 개선되고 전문인력이 확충되며 영유아 사망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마약근절을 위한 정책지원 및 단체들의 활동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다양한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식에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마약범죄로 인해 피해자(인신매매, 중독자, HIV/AIDS 감염자)가 된 이들의 상한 심령과 육신의 고통 가운데서,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주님이 전해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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