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 라오스의 사회문화

라오스는 뉴욕타임즈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나라’ 1위로 선정될 만큼 아직 사람들의 때 묻지 않은 자연미와 순수함이 있으며, 수 세기에 걸쳐 전해진 전통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이 잘 보존된 곳이다.

라오스 사람들 역시 개발이나 발전보다 선조들의 전통을 지키며 소박하게 사는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계속된 개혁 개방정책 을 비롯하여 외국 문화의 유입이 늘면서 사회문화적인 변화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물질주의가 급속히 확대되어 사회계층 구조의 격차가 크게 생겨나 갈등 및 불평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수도를 중심으로 신흥도시, 중산층의 성장과 도시와 농촌 간의 빈부격차 심화, 식량 안보문제, 많은 공무원 및 관료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생겨나고 있어 점차 사회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라오스 사람들은 전통문화, 절기, 축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대소사에 술이 큰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하는데, 이때 정령숭배가 혼합된 불교의식을 꼭 행하게 된다. 수호신인 정령을 부르고(쑤쿠완 의식), 무명 줄(끈)을 손목에 묶어주고(바시 의식: 정령이 몸에 들어가서 머문다는 표시) 서로를 축복한다. 이 의식 후에 사람들은 함께 가라오케 등을 이용해 음주가무를 즐긴다.

술을 돌려 마시면서 강요하는 관행이 있고, 환각성이 있는 양귀비, 독버섯, 식물들을 타서 먹기도 해 약물중독 및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WHO의 보고에 따르면 라오스 사람들 의 알콜 소비량은 연간 1인당 15리터로 ASEAN의 10개국 중 가장 많고, 주류세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각종 술이 수입 유통되고 있다.

 


 

기/도/제/목

1. 라오스에 만연된 남녀, 종족, 계층, 지역 간의 불평등과 갈등이 사라지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라오스 사람들에게 쑤쿠완 의식은 모든 일상에서 함께 하는 삶과 같은 것이다. 단시간에 변화될 수 없는 이 깊고 단단한 세계관이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건전한 모임문화가 형성되며, 술이 주는 감각적이고 일시적인 기쁨을 찾는 것보다 완전한 평화와 기쁨을 주시는 우리 주님을 라오스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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